2021/03/14 정보들 2
트윗논란, 다이쇼 시대엔 전범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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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화난 미얀마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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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중국 말대로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부의 유혈진압이 내정 문제라
유엔이나 타국이 간섭해서는 안된다면 미얀마를 통과하는 송유관을 폭파하는
것도 내정 문제니까 간섭 안할거지?"
미얀마군 "혀를 깨무는 바람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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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세계 부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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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화장품의 진짜 성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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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위문공연 횟수
브레이브걸스와 용감한형제의 관계




















악명 높은 코엑스 지하 주차장


















인간 내장 CPU가 냉각하는 방법
2021 OCN 드라마 라인업
줄거리 : 뒤바뀐 과거, 살해당한 대통령! 힘 있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거짓 진실과 맞서는 두 기자의 타임워프 정치미스터리 (방영중)
출연진 : 이서진, 이주영
연출 : 윤종호
극본 : 이새봄, 안혜진
<12부작>
줄거리 :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 (타임즈 후속)
출연진 : 김옥빈, 이준혁
연출 : 김봉주 (더 폰)
극본 : 정이도 (타인은 지옥이다, 구해줘)
<12부작>
줄거리 :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
출연진 : 송승헌, 이하나
연출 : 신용휘 (크로스, 터널)
극본 : 마진원 (보이스1, 2, 3)
<16부작>
줄거리 :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살인과 정체불명의 소리가 담긴 녹음테이프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악령 스릴러 드라마
출연진 : 엄태구, 유재명
<6부작>
줄거리 : 저주어린 불사의 삶을 끝내기 위해 여인이 필요한 남자와 슬프고도 잔혹한 운명과 숙명을 알지 못하는 여자. 그리고 한 소녀를 지키지 못했단 죄책감에 휩싸인 구마사제까지. 천혜의 경관이지만 사악한 어둠을 품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힘을 합쳐 지켜내고 희생하는 애틋하고도 기묘한 퇴마 환상극
출연진 : 김남길, 서예지, 차은우
연출 : 배종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
극본 : 장윤미 (럭키, 힘을내요 미스터 리)
<20부작> (시즌1 10화 + 시즌2 10화)
모쏠전용 외모관리 팁 받아적어라
채굴유튜버 한달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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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한국 방송 역사상 역대급 P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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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PPL 계약하고 시트콤 한회 분량을 통째로 키위로 채움
PPL인데 재밌었다고
개는 정신병 걸린 늑대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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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여기 한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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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바라본 용산
영화 남한산성 내몽골 반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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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백신 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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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게시물에는 악한 의도를 가지고
65세 이상 AZ백신 맞는다 - 문대통령 필수 공무출국시 백신 우선 접종 절차 따름 - 공무 출국자는 화이자 맞는다
의 순서로 게시하여 대통령이 AZ를 제끼고 화이자를 맞는다는 오해를 만들려고 했지만,
사실은 이미 일정까지 고려해서 AZ를 맞겠다고 함
어떤 예능의 연쇄 살인마 설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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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로 판명된 삼국지의 기원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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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에서 안좋은 소식 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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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일탈 해봐야 많아봐야 100억일 껍니다.
근데 법인이라면
최소 0 하나 이상 더 붙을꺼에요
빈센조 CG.jpg













ㄷㄷ
진주 목욕탕에서 105명 집단 감염 발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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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라도 용납이 안 되는 실수들


국가별 아파트 교체 평균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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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언어 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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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초보만 = 초보 아님
현대의학이 기생충을 사용하는 방법

해당 기생충은 인간 숙주가 아니라 체내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자연사멸한다고 함.
죽기 전까지 면역세포 어그로 + 면역 억제물질 뿌린다고 함 ~
나무와 바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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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철근 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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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으로 서는 신기한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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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4배속 터보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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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만드는 법


옛날의 추억의 국민학교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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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녔고 급식세대라 잘모르겠다
아부다비에서 새로 발견된 석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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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폰트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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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빛의 계승자가 누구?
환상적인 인도네시아 클링킹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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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국을 건국한 동네깡패, 유방의 다양한 일화들
최초의 통일 제국 진나라를 멸망시키며 진정한 통일 왕조이자 한(漢)나라를 세운 한고조 유방(劉邦)
중국 최초의 평민 출신 황제였으며 그가 황제가 되기 전, 가장 높이 오른 관직은 뒤늦게 얻은 동네 이장직이나 하는 9급 공무원에 불과했다.
기원전 2세기 인물이지만 동네 건달들이랑 어울리며 맨날 술퍼마시고 사고치는 등 현대 기준으로봐도 한심한 젊은 나날을 보냈으며,
실제로 펨붕이들처럼 부모님 복창 여러번 터뜨리고 꾸중도 많이 듣고 했다한다.
이처럼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물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400년 제국을 세우는 누구도 감히 하지못할 대업을 이뤘으니, 그럼 그는 어떤 인물이엿는지 일화를 통해 잠시 살펴보자.
1.
창업군주에게 딸려오는 신령한 덕과 높은 인품에 대한 찬양 그런거 없고 당장 사마천의 사기에서 유방에 대한 표현이,
'(고조는)술 마시기를 좋아하고 색을 밝혔다.'
2.
그렇게 허송세월 젊은 나날을 보내는 도중, 우연히 9급 공무원에 합격함.(그마저도 연차내고 출근 잘안했음.)
관청에 나갈 일이 있으면 모든 벼슬아치들을 깔보며 마구잡이로 대함
(당시는 진나라의 서슬퍼런 법가 통치 시기)
3.
항상 왕온(王?)과 무부(武負)라는 사람의 집에 가서 외상술 퍼마시다가 그냥 그대로 뻗어서 자버리는게 일
그러나 유방이 몰고 다니는 사람들의 숫자가 워낙 많았으므로 왕온과 무부는 유방의 외상을 적어놓은 것을 다 찢어버림.
4.
공부를 싫어했음.
황제가 된 유방. 한때 공부 싫어했던 나날을 후회하며 曰
"내가 난세를 만나 진나라가 학문을 금하자(분서갱유), 스스로 기뻐하여 책을 읽는 것이 유익할 것이 없다 생각했다.
황제가 된 이후 때때로 책을 보았는데, 내가 옛날에 행동했던 것을 생각해보니 옳지 않은 일이 많았다."
5.
다른 지역의 세력가인 여공(呂公)이란 자가 유방이 살던 동네인 패현에 오자 현령이 큰 잔치를 열었음.
참석자들의 하례금에 따라 좌석을 차별했는데, 유방은 여공(呂公)에게 줄 하례금으로 한 푼도 없으면서 1만전을 적어서 냄.
그리고 그렇게 들어가서 거리낌도 없이 자리에 앉아 자리 양보도 안함.
미래 중국 통일제국의 존엄한 황제에 대한 미래 중국 통일제국의 재상 소하의 당시 반응
"유방은 원래 큰소리를 자주 치나 이루어지는 일은 드뭅니다."
6.
함양(진나라 수도)으로 인부들을 이끌고 가던 중, 인부들이 자꾸만 도망치자 술판을 한번 거하게 벌이고 모두 그냥 다 도망치게 만듬,
"그대들은 모두 가고 싶은 대로 가도 좋다. 어차피 나 역시 도망칠 것이다."
7.
역이기가 자신을 유학자로 소개하자 만나주지 않았지만, '고양의 술꾼'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기꺼이 만나줌
(태평어람에 나오는 내용)
8.
양다리를 떡 벌리고 마루에 걸터앉아 발 씻다가 역이기에게 욕을 먹자 선선히 사죄함
9.
진나라 멸망 후, 가장 먼저 진나라 수도에 입성한 유방은 방대한 진나라의 법을 모두 폐지하고,
1. 사람을 죽이면 사형에 처한다.
2. 사람을 해치면 정도에 따라 벌한다.
3. 재산을 해치면 정도에 따라 벌한다.
라는 내용의 3개의 법만을 선포함.
10.
팽성에서 항우에게 처참하게 박살나자 자기 자식들까지 버리고 도주. 하후영이 이를 저지하자 10번이나 찔러 죽이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그만둠.
이후 대략 수습이 되자 하후영에게 기양(祁陽) 땅을 식읍으로 내려줌
11.
유방이 항우에게 포위당한 와중에 때마침 제나라를 정벌한 한신이 원군을 보내기는 커녕,
제나라의 임시왕을 시켜달라며 어그로를 끌자 당장이라도 쳐들어가서 한신을 죽일 기세로 화를 내는 유방에게
장량이 유방의 발을 밟고 조언하자 아예 제나라의 왕을 시켜줌.
유방 曰
"사내라면 마땅히 진짜 왕을 해야지 임시 왕이 다 뭐라더냐?"
12.
모든 병사들도 잃고 주위에 오직 하후영 한 사람만 있는 상황에서, 수만 대군이 지키고 있는 한신의 군영에 단신으로 침입해 한신이 자는 사이에 군권을 탈취함.
사기에 표현된 당시의 상황.
'한신이 일어나 한왕이 와 있는 것을 알고는 크게 놀랐다.'
13.
광무(廣武)에서 항우가 포로가 된 유방의 아버지를 큰 가마솥 옆에 세워두고, 항복안하면 삶아버린다고 협박하자 되려 유방이 소리침.
“내가 항우 너와 북면하여 회왕의 명을 받들 때 ‘형제가 되길 약속합니다’라고 했으니 내 아버지가 곧 네 아버지다. 꼭 네 아버지를 삶아 죽여야겠거던 나한테도 국 한 그릇 나눠주기 바란다”
이 파트를 읽은 조선의 효종 임금 曰
"도저히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14.
협박에 실패한 항우가 다시 유방과 대화를 시도함.
그러나 되려 유방의 팩트폭력에 빡친 항우가 쏜 화살에 가슴이 맞자 발가락을 문지르면서 소리침.
"저 도적놈이 내 발가락을 맞췄구나!"
15.
14에서 화살에 맞은 상처가 대단히 중하여 걸어다니기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장량의 조언을 듣고 겨울바람 맞으며 군사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양 허세를 부리고 다님.
이후 급하게 후방으로 실려가서 치료받음.
16.
초나라에서 도망온 진평을 중용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진평은 인간성이 적절치 않다고 따지자 진평을 더 총애함.
17.
진평을 중용하는데 다른 장수들이 "진평은 횡령을 하고 있다" 고 따지자, 다른 장수들의 횡령 여부를 감시하는 감시관 자리에 진평을 임명함.
18.
항우와의 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역이기가 승리의 계책을 냄.
유방이 신나서 식사 중에 장량에게 얘기하자 장량이 젓가락을 하나씩 부러뜨리며 하나 하나 반박함.
그렇게 총 8개의 반론을 제시하며 8개의 젓가락을 부러뜨림.
장량의 반론을 들은 유방이 음식을 뱉으며 曰
“이런 유생놈 때문에 하마터면 큰일을 망하게 만들 뻔했군!”
19.
황제 되고 난 뒤에 "솔직히 나 어떤가." 라고 신하들에게 말해보라고 권함.
신하들은 "폐하는 오만무례하시다." 라고 대답.
20.
황제가 되고 난 뒤에도 아버지에게는 그냥 보통 부자지간처럼 대하자, 한 집사장이 황제보다 높은 사람이 없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유방의 아버지에게 말하고, 나중에 유방이 오자 유방의 아버지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예를 차림.
"황제보다 높은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자 유방은 아버지를 황제보다 높은 태상황(太上皇)으로 임명.
21.
과거 유방이 함양으로 일꾼들 끌고 노역할때, 다른 사람들은 유방에게 300전씩만 줬는데 소하는 200전 더 얹어서 500전을 줌.
이후 황제가 되고 나자 나중에 소하의 봉지만 2천호 더 줌.
22.
궁궐이 완성되자 아버지에게 술 따라 주면서 이렇게 말함
"옛날 아버님께서는 늘상 저를 보고 쓸모없는 놈이라 믿을 구석이 없어 자기 생업도 꾸려나가지 못해 둘째 형 유중처럼 애써 노력하지도 않는다고 꾸중하셨습니다. 오늘 제가 이룬 공업이 둘째 형님의 것과 비교해서 누가 더 큽니까?"
사람들 모두 웃으면서 만세함
23.
신하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애첩인 척희(戚姬)를 옆에 척 끼고 만남.
24.
23에서 보여준 유방의 행동을 불쾌하게 여긴 주창이라는 신하가 자리를 피해버리자, 유방은 그 뒤를 따라가 등 뒤에다 태클을 먹여 마운트 자세를 취함.
그 자세에서 밑에 깔린 신하에게 "난 어떤 임금이냐" 라고 묻고, 주창이 "넌 걸주같은 폭군이다" 라고 대답하자 웃으면서 풀어줌.
25.
진희의 반란을 진압할적, 진희의 부하들이 대부분 상인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내가 그 놈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겠다."
하고는 전부 황금으로 매수 해버림.
26.
반란군 진압 중에 자기에게 욕설을 퍼붓는 병사들이 있자,
승리한 후에 반란군 병사 나머지 전원은 아무 죄도 묻지 않고 풀어주고 욕한 병사들만 찾아서 죽임.
27.
옹치는 유방이 가장 미워하던 사람이었지만, 장량의 말을 듣고 후하게 대접 해줌. 반면에 유방을 사로 잡을 수 있는 기회에서 유방을 놓아보낸 정공은 후에 참수시킴.
28.
황제가 되고 예법을 정리할적, 이를 담당하는 숙손통에게 "너무 어렵게 만들면 나도 못하니까 적당히 쉽게 만들어라." 라고 당부함.
29.
함양으로 노역갈적에 늘 고기와 술을 뜯어먹었는데,
이후 황제가 되고 난 이후에도 좋은 음식들 놔두고 늘 노역갈때 먹던 고기와 술을 뜯어먹음
(서경잡기에 나오는 내용)
30.
유방의 아버지가 궁중 생활을 못 견디고 고향이 그립다고 하자,
기술자를 불러 수도 근처에 고향과 완벽하게 똑같은 소규모 계획도시를 건설해서 아버지가 살게 함.
(서경잡기에 나오는 내용)
31.
유방은 공신들에게 땅을 나눠주며 "황하가 마르고 태산이 갈라지더라도 이 조치는 영원할 것이다" 라고 선언
(태평어람에 나오는 내용)
그러나 100년 후 분봉된 수백명의 공신가문 중 중 실제로 지위를 유지하고 있던 사람은 딱 5명.
32.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적엔 "이 몸" "이 어르신" "네 애비되시는 이 몸"
같은 3인칭 표현으로 자신을 표현함.
33.
천하통일 과정에서 자신과 생사를 함께한 정강(正疆)이라는 신하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모함을 일삼자 "너는 그때 나 버리고 도망이나 쳤으면서 따지는거냐?" 라고 하며 코를 잘라버림.
34.
저 멀리 수자리하러 가던 제나라 평민 누경이 가는 길에 자신을 만나고 싶다고 하자, 만나줌.
누경이 수도를 장안으로 옮기는 게 좋다고 권하자, 그 말이 그럴듯 하다고 여겨 바로 당일 수도를 옮김.
35.
소하가 한신을 대장군으로 추천하자,
'잘 알지도 못하던' 한신을 대장군으로 임명함. 한신은 계획을 설명하고 인정받아서 대장군이 된게 아니라 대장군이 되고 나서야 "자, 이제 무슨 계획이 있지?" 라고 물어보는 유방을 만나서 작전설명함.
36.
자기 사위인 장오가 자신을 만나러 오자 명색이 조나라 왕이었던 장오를 졸병 대하듯이 마구 욕질을 함
37.
36에서의 일에 화가 난 장오의 부하들이 유방 암살 음모를 꾸미다 실패하고 고문 당할때,
아무리 고문해도 '주인과는 관계없이 우리만 한 일이다' 라고 관계를 부정하자 감동해서 자기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 전부 풀어줌.
38.
반란죄로 한신을 처형한 이후, 한신에게 반란을 제안한 '괴통' 역시 체포했으나
오히려 괴통의 변론에 감탄한 나머지 괴통은 풀어줌.(진짜 명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함)
39.
백수로 살다가 작은 정장 자리를 하게 되자, 나름 멋내본다고 죽순 껍질로 죽피관이라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어딜 가건 늘 쓰고 다님.
그런데 황제가 되고 난 후에도 이 죽피관을 늘 쓰고 다님.
40.
전후 안정책으로, 아이 낳은 사람은 2년간 모든 요역 금지.
41.
위왕 위표가 유방을 배신한 이유.
"유방은 사람이 너무 욕을 많이 한다."
42.
천하 평정 후 겨울 무렵 눈밭헤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 영감들, 할멈들, 옛날 알고 지내던 친구들하고 같이 얼큰하게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며 놀다 새삼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을 왈칵 흘림.
"객지를 떠돌아다니는 사람은, 늘 고향을 그리워하는 법이오. 내 비록 지금 관중에 도읍해 있지만, 이제 죽게 된다면 나의 혼백은 이 패현을 그리워하여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외다."
이 말을 남길 당시의 유방은 경포 반란 토벌 전에서 입은 부상이 덧나서 죽어가고 있었던 상황.
43.
부상이 계속 악화되자 의원을 부름.
의원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함에도 유방은 되려 심한 욕을 하며 진료를 거부함.
나는 평민의 신분으로 일어나 삼척의 칼을 들고 천하를 얻었다.
이것이야말로 천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사람의 명은 하늘에 달려있는 것이니 비록 의사가 온들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그리고 의원에게 50근의 황금을 주고 돌려보냄.
이후 병이 악화되어 사망함.
훗날, 삼국지를 통일한 진나라가 5호 16국의 도래로 멸망하고 중국이 남북으로 갈라지는 위진남북조 시기.
흉노족 계열의 갈족 출신이자 노예출신으로서, 북쪽 나라 '후조'를 세운 '석륵'이 신하들에게 자기에 대해 평가해보라했는데,
하두 신하들이 아첨하자 보다못한 석륵이 말했다.
"짐이 만일 한고조와 같은 큰 인물을 만난다면 즉시 고개를 숙이고 절한 뒤 북면하여 신하의 자리에 서서 한신이나 팽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오. 만약 광무제와 같은 인물과 한시대에서 만난다면 중원에서 함께 말을 달리며 천하를 한번 겨루어 볼 것이오. 하지만 그 중원의 사슴이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오.
대장부가 일을 꾸미는 데 있어서는 마음이 호탕해서 일월과 같아야 하오. 짐은 조조 부자나 사마의 부자처럼 고아나 과부를 속이며 간교한 술책으로 천하를 빼앗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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